삼성전자 주가, 보통주와 우선주 차이
홍라희여사가 삼전주식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삼성 종토방 사람들이 미쳐가고 있는데요.
그 중 삼전우로 갈아탔다는 글을 보고
순간 화아아아으아아아아악
올라왔지만 일단 들뜬 마음 급 가라앉혔습니다.
그리고 지금 새벽 5:41
포스팅 주제도 떠오르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작성해 보는
오늘 포스팅의 주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차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삼성전자는 본주와 우선주 두 종류가 있으며 이 둘의 차이는 의결권의 유무입니다.
삼성전자 본주식은 의결권이 있는대신 주가가 비싸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주가가 조금 더 저렴한데다 배당수익률도 조금 더 높습니다.
국내 대표 주식인 삼성전자를 살펴보면 * 삼성전자 보통주의 주가는 71,500(▼100 -0.14%) *10.10 기준 ( 10.8 장 종료)
삼성전자우 주가는 66,300(▲700 +1.07%)으로 보통주가 우선주보다 7.2% (5,200) 가량 높습니다. 이를 괴리율이라고 합니다.
2019년만 해도 삼성전자의 보통주와 우선주 괴리율은 20%대를 기록했지만 작년부터 괴리율이 줄어들면서 현재는 10% 이하로 내려온 상태입니다.
괴리율이 나타내는 의미
괴리율이 높을수록 우선주의 주가가
보통주 대비 저평가되고 있는 것이고,
괴리율이 낮을수록
주가가 고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에,
현재 삼성전자 우선주의 투자 매력은 보통주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보통주보다 우선주를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보통주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51.76%를 기록하고 있는것에 비해
삼성전자 우선주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무려 74.71%입니다.
우선주가 갖는 고배당 매력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걸까요.
지난 5월부터 공매도가 부분 재개됐는데,
삼성전자의 경우 코스피200 종목에 포함돼
공매도 대상이 되고 있지만
삼성전자우는 코스피200에 포함되지 않기에
공매도 거래가 제한됩니다.
(시장 조성자의 공매도는 일부 허용)
공매도에 거부감이 있으신 투자자분들이라면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우도
투자 대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재미있는 점은 바닥을 쳤다고 봤는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섰다는 점입니다.
거래량 적어 시세조종취약
우선주 과열 주의
이쯤되면 가격도 싼데 배당도 더 주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좋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실 텐데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선주 투자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 거래량이 적다
먼저 삼성전자우, 현대차우 등 덩치가 큰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우선주들은 보통주에 비해 발행주식수가 많지 않아 거래량이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수량만큼 살 수 없을 때도 있고, 쉽게 팔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통주식수가 많지 않아 적은 거래량으로도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작전세력의 타깃이 되기도 하고,
수요가 몰렸을 때는 주가가 이상 급등하는
현상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선주 이상 급등 현상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바로 작년에 있었던 '삼성중공우'입니다.
삼성중공업의 우선주인 삼성중공우는
작년 6월 1일 5만4500원이던 주가가
같은 달 19일 96만원까지
거의 20배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보통주인 삼성중공업의 주가 30% 오르는 데 그쳤죠.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이었습니다.
2. 시장상승기 반응이 느리다
또 우선주는 보통주의 주가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시장 상승기에 움직임이 조금 둔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우선주는 시장이 좋을 때
보통주보다 덜 오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시장 상황이 조금 불안하거나
하락하는 경우엔 우선주의 움직임이
조금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우선주는 보통주와 비교했을 때 장단점이 명확한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할 필요가 있는데요, 잠깐 옆길로 가서 삼전 주식배당금에 대해 한번 정리하고 넘어갈까요?
삼성전자 주식배당금 받기
배당금을 받기위해서는 삼성전자 주식의 배당락일과 지급 기준일을 알아야 합니다.
• 배당락일
해당 날짜까지 주식을 들고 있어야 배당금을 지급해주는 배당금 기준일
• 배당금 지급일
배당금 기준일에 삼성전자 주식을 소유하고 있던 주주들에게 실제로 배당금이 입금되는 날짜
삼성전자의 경우 분기배당을 하는 분기배당주이기 때문에 배당락일은 분기별 말일이 됩니다.
• 1분기 : 3월 30일
• 2분기 : 6월 29일
• 3분기 : 9월 28일
• 4분기 :12월 29일
올해 사업연도의 배당금을 받으려면 주식시장 폐장일 2거래일 전인 배당기준일까지 해당 기업 주식을 보유해야 합니다.
올해는 오는 28일이 배당기준일이 됩니다. 29일(배당락일) 이후에는 해당 주식을 팔아도 내년 초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배당금 지급은 배당금 기준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이뤄지며 매년 일정은 조금씩 달라지니 참고 해 주세요.
우선주는
배당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어울리는 옷입니다.
혹 삼성중공우처럼 일확천금을 노리고 우선주에 투자하려는 주린이분들이 계시다면 그 환상을 버리길 당부드리며 참고로 전자정보 공시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상장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시간을 내어 내가 투자 할 기업의 재무제표를 한번 검토 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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